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와 원인은?

 

식사를 하고 나면 트림이 나오고 말하다가 민망하게 트림이 나와서 얼굴이 붉어질 때도 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로도 트림이 계속 나올 수 있지만 탄산음료를 먹었거나 급하게 식사를 해서 공기가 들어가는 경우처럼 습관의 문제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오는 이유와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트림이 자주 자오는 이유와 원인

1. 식사습관

식사를 허겁지겁 급하게 먹거나 식사 중에 말을 많이 하고 국물 등을 후루룩 마시게 되면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는데

이 공기가 목구멍과 위장을 연결하는 식도에 남아 트림이 자주 나오게 됩니다. 여유 있는 식사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또한 빨대로 입을 닫고 먹으면 공기 배출이 어려워져서 트림이 나오게 되고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위 속에 공기를 가두는 행동으로 잦은 트림의 원인이 됩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등 위장장애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위장 질환이 있을 때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위장에 이상이 생기면 구토나 식욕부진, 잦은 트림 등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위장장애가 있을 때도 트림과 함께 신물이 자주 올라옵니다.

 

궤양이 있으면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트림을 더 많이 하고 포만감이나 팽만감과 함께 식후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증상이 의심되면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천식이나 축농증,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임신 중이거나 비만이면 위장이 음식을 빨리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위식도의 정상적인 기능이 약화되어 젊은 사람들에 비해 트림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3. 탄산음료, 맥주

탄산음료나 맥주는 가스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다 보면 삼키는 공기의 양이 많아져 트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맥주 및 기타 모든 거품 음료는 이산화 탄소라는 가스로 만들어지는데 이 가스는 위장의 공기와 합쳐져 위로 이동을 합니다. 

 

 

4. 유당불내증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우유와 유당(천연 설탕)을 분해하는 단백질이 부족한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습니다.

유당은 위에서 발효되는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로 인해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통증 또는 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라면 유제품을 멀리하거나 유당이 없는 제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장내 세균

위산은 섭취하는 모든 세균을 죽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위산이 충분하지 않으면 소장에 많은 박테리아가 생깁니다.

소장에 세균이 많아지면 우리의 몸은 음식을 흡수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과도한 가스가 축적되어 트림을 합니다.

 

 

6. 과당섭취

일부 음식과 음료에 고과당 옥수수 시럽으로 단맛을 내는데 이것은 위장에서 분해되면서 많은 가스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채, 과일, 주스는 음식 자체로도 공기를 많이 품고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시간대를 피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7. 스트레스

불안하거나 우울한 사람들에게 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데 긴장하면 많은 공기를 삼킬 수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한숨을 쉬거나 트림을 하면 위벽이 예민해져서 적은 양의 공기도 쉽게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소하면 트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잦은 트림의 이유와 원인을 알아봤는데요. 그밖에 단단한 사탕을 빨거나 껌을 씹지 않도록 하고 식사를 천천히 하면서 작게 삼키도록 합니다.

과도한 트림이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만큼 원인을 찾아 해결하여 불편한 증상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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