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눅눅한 집안 습기 제거 방법 알려드려요.

 

비가 연속적으로 내리는 장마철에는 창문을 열지 못해 집안의 환기를 하지 못하게 되고 눅눅해지고 꿉꿉하며 세균과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건강을 위해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장마철에 눅눅한 집안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마철 집안 습기의 영향

여름 장마철 높은 기온과 함께 집안에 습도가 높아지면 눅눅해져서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됩니다. 이러한 고온다습한 집안 환경의 세균과 곰팡이는 사람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줘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과 공기가 통하지 않는 벽, 습기가 찬 바닥 장판 아래, 심지어 사람의 몸에서도 자라는 곰팡이는 대표적으로 피부 질환과 함께 식중독, 눈 가려움, 코 막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기게 합니다.

만성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과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폐 속에서 곰팡이 감염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집안 습기 제거 방법

기본적으로 집안의 가구들은 벽에서 5cm 정도 떼어놓고 공간을 확보해 배치하며 종종 환기가 되도록 습기에 변색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의 옷장이나 싱크대 문을 활짝 열어두어 선풍기를 틀어 환기를 시킵니다.

또한 에어컨의 찬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제습모드로 유지하면 집안의 습기를 관리할 수 있지만 에어컨이 없는 경우 집안 습기를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문지 활용

신문지를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어둡고 습한 곳에 깔거나 넣어둡니다. 옷장 뒤 벽 쪽에 신문지를 넣거나 옷장이나 서랍 바닥에 신문지를 두툼하게 깔고 물건을 놓으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입니다. 신발장 속 신발 안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두면 습기뿐 아니라 발냄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숯

숯은 탈취효과뿐 아니라 습기조절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신문지에 숯을 잘 싸서 집안 구석구석, 옷장이나 신발장, 싱크대 안에 두면 탈취와 습기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3. 굵은소금 사용

굵은소금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방안 곳곳 또 싱크대 안에 굵은소금을 담아 두거나 천으로 감싸서 두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금이 눅눅해지면 햇볕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서 수분을 제거한 다음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딘, 일반소금은 효과가 없습니다.

 

4. 원두 가루, 커피 찌꺼기

커피찌꺼기는 냄새제거뿐 아니라 습기제거에도 좋습니다.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를 모아서 햇빛에 말려 사용하면 되는데 오래 보관하면 찌꺼기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꼭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5.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습기제거와 탈취제거에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협소한 공간에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빈병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뚜껑을 열어 쏟아지지 않도록 거즈 등을 씌어 고무줄로 묶어서 구석에 놓아둡니다.

 

6. 방부제 실리카겔 활용

반찬으로 조미김이나 마른 먹거리 제품을 구입하는데요. 제품 포장 안에 실리카겔이라는 방부제가 들어있습니다. 이 실리카겔은 습도를 유지시키고 악취제거와 진드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옷장 안에 넣어 두거나 신발장에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방부제들을 모아서 사용하면 되고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데 포장을 벗겨서 그릇에 넣어 전자레인지에 30초 동안 돌린 후 사용하면 됩니다. 

 

 

7. 녹차잎

녹차의 성분 중에 탄닌은 습기를 잡아주 곰팡이까지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녹차잎을 놔두게 되면 천연 습기제거제가 되며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8. 양초

집안에 향초를 켜두면 냄새가 빨리 사라지고 실내의 공기가 건조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향초를 켜고 환기를 꼭 시켜야 하며 외출할 때는 꼭 끄도록 하며 화재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9. 보일러 가동

습기 제거에 쉽고 확실한 방법으로 보일러를 적당히 틀어 방바닥과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해 줍니다.

 

10. 제습기 사용

시중에 판매되는 습기 제거에 좋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습도가 높은 옷장이나 신발장, 싱크대, 방안 곳곳에 배치합니다. 

 

 

11. 솔방울

천연 가습기라는 솔방울 한 개가 흡수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자신 무게의 14배라고 합니다. 

주워온 솔방울을 송진이나 벌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2차로 냄비에 10~15분 동안 삶은 후 찬물로 헹궈줍니다. 그릇에 담아 원하는 장소에 놓아둡니다.

모양도 이쁜 솔방울은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장마철 집안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가장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집안의 적정 습도를 잘 유지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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