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필터 종류와 기능, 교체주기

 

자동차 필터는 자동차 엔진의 배기 오염물질에서 차를 보호하고 부품 수명까지 연장해 주기 때문에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들 잘 아시는 에어컨 필터의 경우, 차량의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건강과 직결되어 중요합니다.

자동차의 주요 필터 종류와 관리, 교체 주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에어 필터

2. 에어컨 필터

3. 오일 필터

4. 연료 필터

 

 

 

자동차 필터 종류와 기능, 교체주기

1. 에어 필터

에어 필터는 다른 말로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또는 흡기필터라고도 합니다.(에어컨 필터와 다름)

 

기능은 엔진 내부로 공기가 주입되는 흡기라인에서 외부의 오염 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의 필터입니다. 교체시기를 놓치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종이 부분이 점점 낡아서 먼지나 모래와 같은 이물질이 그대로 엔진으로 들어가고, 실린더 표면이 긇혀 연소 가스의 누출과 엔진 손상까지 리스크를 불러옵니다.

 

교체주기는 주행거리에 따라 주기적인 교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고 시기를 놓쳤다면 주행거리가 1만 5,000 ~ 2만 km 내에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필터를 따로 청소하였다면 꼭 건조된 상태에서 장착을 해야 합니다. 

 

 

 

2. 에어컨 필터

도로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에서 나오는 분진과 배기가스의 배출로 오염물질이 많은 장소입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까지 그대로 흡입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 내의 환경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세균과 곰팡이 박테리아가 서식하여 탑승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국 애스턴대 연구에 의하면, 자동차 내부에는 1cm2당 평균 356~850개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에어컨 바람을 통해 곰팡이균과 레지오넬라균이 바로 흡입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비염과 천식 질환을 악화시키고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데 호흡기를 경로로 폐포까지 침투하여 폐렴을 일으킵니다.

 

 

기능은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미세 먼지와 배기가스 각종 세균 등의 오염물질이 차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교체시기를 놓치고 시간이 경과하면 필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고 탑승자의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교체주기는 주행거리가 1만 km, 또는 6개월에 한 번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에어컨 작동 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교환합니다. 곰팡이와 각종 세균의 서식을 방지해 주는 항균 필터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ip) 에어컨을 사용 후, 운행 종료 즉 주차하기 5분 전에 송풍모드로 전환하여 에어컨의 습기를 말려주면 에어컨 필터 수명을 연장해 주고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오일 필터

엔진이 작동을 하면서 먼지, 마모된 이물질과 매연찌꺼기 등이 오일에 달라붙게 되어 오일에 섞이게 됩니다. 엔진의 순환력, 원활한 작동, 차량의 안전을 위해  청정한 오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기능 오일필터는 엔진오일에 섞여있는 마모된 이물질,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체주기는 차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7,000 ~ 1만 km 이내에 교체되는 것으로 권장됩니다.

주행 환경과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함께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연료 필터

주유의 연료에 연료탱크의 먼지나 수분(물)과 같은 불순물이 섞여있으면 연료펌프로 넘어가서 차량의 속도가 나지 않는 등의 엔진 성능에 문제가 생기고 디젤 자동차의 경우 고장을 일으키게 되므로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기능은 연료탱크의 먼지나 수분(물)과 같은 불순물을 걸러줍니다.

 

교체주기는 가솔린은 주행거리 4만~6만 km, 디젤은 3만~4만 km, LPG는 5만 km의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자동차의 주요한 필터 종류와 기능, 교체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의 필터는 안전과 건강에 모두 영향을 끼치므로 잘 관리하셔서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운행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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