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라이브 방송 중 10대 여학생 사망

 

라이브 방송 켜고 10대 여학생 빌딩서 투신 사망

서울 강남구 한 고충 건물에서 자신의 SNS의 방송을 켠 채로 추락하여 숨진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극단선택을 한 이 10대 여학생은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 동반 투신할 사람을 구한다는 게시물을 올린 남성에게 연락을 해서 이런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폐쇄회로(CCTV)등에 이 여학생이 혼자 이동한 정황 등이 남아있어 타살 등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우울증갤러리'에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사이트를 통해 한 남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해당 남성은 "준비도 안된 상태라 무서워서 쨌다(도망쳤다)"며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로써 극단적인 선택을 함께 모의한 정황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신한 여학생은 혼자서 19층에 올라가서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인생 허비하지 말고 우울증 커뮤니티를 접어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여학생이 혼자 건물에 들어갔고 타살 혐의점이 없어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범죄와 연루됐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 뿐 아니라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는 일부 남성 이용자가 이 사이트의 여성들에게 접근하여 신체적인 폭력과 정신적인 학대를 가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피해자들이 여러 명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이트를 전에 이용했던 한 이용자는 성희롱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피해를 입는 사람들 있다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폐쇄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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