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맞고소 전청조 체포 양다리 최소 10억 금품 제공 진흙탕 싸움 시작 시그니엘

남현희(42) 씨의 결혼발표 후, 불과 일주일 사이에 예비 신랑에 대한 수많은 논란과 사기사건, 피해자들이 속속 나오며 믿기지도 않고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남현희 SNS 사진

 

 

피해자들은 남현희 씨가 전청조(27)와 공모, 남 씨 역시 공범이라는 주장과 함께 남 씨를 고소하였습니다. 김민석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남현희 씨가 맞고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전청조가 체포되었고 남 씨와 결혼 발표 중에도 전 씨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 남 씨가 전 씨에게 최소 10억 원에 달하는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고소에 맞고소를 더하며 진흙탕 싸움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남현희 무고로 맞고소당했다

남현희 씨는 전청조를 사기, 사기 미수와 스토킹, 협박,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이에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은 명품과 차량을 제공받은 남 씨가 전청조와 공범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며 사기미수 의혹 수사의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김민석 의원 - 사진 '이데일리'

 

 

고가의 차량과 명품들을 반납하라는 요구와 함께 "남 씨가 피해자들을 생각한다면 모두 피해자 구제에 먼저 사용해 달라"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남현희 씨는 김민석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습니다.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김민석 의원은 무고 혐의로 11월 1일, 남현희 씨를 맞고소했습니다.

 

 

 

2. 전청조 체포

10월 31일 경찰은 전청조를 경기도 김포시의 전 씨 친척집에서 체포하였고 남현희와 살던 시그니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씨의 여러 범죄 혐의들이 접수되어 하나씩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체포되는 전청조 - '연합뉴스' 사진

 

전청조 체포 - '연합뉴스' 사진

 

 

남현희 씨는 전 씨의 어머니로부터 수십 차례 연락을 받아 한밤에 직접 112로 추가 스토킹 신고를 하였습니다. 경찰은 남 씨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전청조의 어머니가 맞으며 전 씨의 어머니를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전청조 양다리

남현희 씨와 결혼 약속을 한 전청조는 또 다른 30대 남성에게 접근하여 결혼을 하자며 수천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전 씨와 데이트 어플에서 알게 된 이 30대 남성 A 씨는 혼인 빙자 사기 혐의로 전 씨를 고소하였습니다.

 

전 씨는 어플에서 프로필 사진은 긴 머리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A 씨는 전 씨에게 수천만 원을 줬고 최근까지도 연락을 지속하다가 언론의 보도를 보고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4. 남현희에게 최소 10억 금품 제공 - 유튜버 카라큘라 

샤넬 매장에서 전 씨가 남현희 씨를  공주 대접하는 모습이었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전 씨는 남 씨에게 샤넬, 에르메스 등 고가의 명품을 제공했습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에서 "전 씨는 남 씨에게 고가의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하여 제공하였는데 차량 가격은 3억 8천만 원이고 취득세와 각종 세금까지 4억 원이 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유튜버 카라큘라의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남 씨는 1억 4천만 원의 개인 채무를 갖고 있었는데 전 씨가 그 돈도 현금으로 갚아줬다고 합니다. " 갚은 채무와 벤틀리 4억, 고가의 명품까지 더하면 전 씨로부터 받은 사치품들은 최소 10억"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카라큘라는 남 씨가 이 물품들을 현금화해서 소지한다면 범죄 수익금이란 것을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 남 씨 역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남현희 씨는 펜싱학원을 운영 중인데 전청조 역시 다른 펜싱학원을 운영하였습니다. 이 학원은 고급 레슨을 받으라며 학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Jtbc 보도에 의하면 남현희 씨가 학보모들에게 직접 레슨을 권하였고 학원의 수강료는 남현희 씨의 계좌로 입금되었다고 합니다.

 

 

 

5. 진흙탕 싸움 시작

1) 전청조의 주장

 

전청조의 '채널A' 인터뷰 장면 사진

 

• "남현희는 지난 2월부터 내 정체, 재벌 3세를 사칭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
• "경호원이 사 온 임신 테스트기를 남 씨에게 전달했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다"
• "남 씨에게 유산 증상이 나타나 산부인과에 갔었고, 병원에서 유산이 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 "사기로 갈취한 모든 돈을 남 씨와 남 씨의 어머니, 동생에게 썼다", "남 씨 가족에게 월 천만 원씩 줘. 한 푼도 안 남아"
• "4억 원의 자동차 벤틀리도 남 씨가 타고 싶다고 해서 피해자의 돈으로 현금 구매했다"
• "남 씨가 펜싱화 사업하는 것을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했으며 자신의 세컨드 폰에 입출금 내역이 있고 이 세컨드 폰은 남현희가 갖고 있다"

또 전 씨는 "앞으로 터질 의혹이 많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2) 남현희의 주장

 

남현희 '김현정 뉴스쇼' 장면 사진

 

 

• "전청조에게 속았다"
• "제 엄마랑 동생, 친척들, 아카데미 선생님들 등 주변 사람들 명의로 전 씨가 뭔가를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 "사실을 전혀 몰랐고 전 씨가 가족한테 말하지 말라고  얘기했단다"
•  "전 씨로 인해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본인과 전 씨에게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대질 조사를 해 달라"(요청서 송파경찰서에 제출)
• "전 씨의 세컨드폰을 경찰에 제출하겠다"

 

 

6. 전 씨와 남 씨의 거주지였던 시그니엘

 

시그니엘 서울

 

 

전청조의 거주지였던 시그니엘은 이미 비어있는 상태로,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하지 못하였습니다.

 

송파구 시그니엘은 2017년 준공된 후, 최고급의 주거장소로 유명인사와 연예인들이 거주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일단위부터 월세까지 단기임대가 많아서 사기꾼들의 무대가 되고 있다는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시그니엘은 고급주거단지의 아파트와는 다른 형태로, 주거공간이지만 호텔식과 결합한 레지던스 형태입니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이 2배가 가능한, 대출규제가 덜 까다로운 오피스텔입니다.

 

바닥 난방이 안되고 123층의 건물로 주거 공간은 높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창문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불편함이 더해 이사 가는 장면을 수시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펜싱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남현희 씨가 출처는 묻지 말라고 하며 펜싱협회에 30억 원 후원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전 씨는 이후에 남 씨와 함께 펜싱경기장 내의 통제구역 등에도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남현희 씨는 전 씨에게서 제공받은 명품들을 내놓을지, 피해자들이 늘어나며 매시간 새로운 뉴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남현희 씨 사기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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